선교사 소식

초록빛 아마존 선교 사역편지 66편

마이애미 한인 장로교회 주용성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NEW-NORMAL(뉴놀멀)이란 단어가 이제는 어느덧 실감을 나게 해주는 코비드 발생 일주년을 지나면서 좋으신 에베네셀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 하여주신 선하시고 아름다운 손길과 저의 아마존 선교를 위하여 꾸준히 후원하여 주시고 기도하여주신 마이애미 한인 장로교회 주용성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아마존 선교사역 가운데 아마존 개혁신학교는 브라질 아마존 코비드 변이의 영향으로 4월말까지 마나우스에서 지방으로가는 항공편과 선박편이 중단되는 사태가 생겨 부득불 이번 상반기 수업을 시작할수가 없었습니다. 오는 8월에 코비드 조치가 풀리길 바라며 하반기 개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동산교회는 4월 첫주 부활절 주일부터 대면 예배를 시작하였고 어린이 주일학교도 부활절 행사를 간단히 갖을수가 있었습니다. 아쉬었던점은 매년 부활절이면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조찬 기도회로 함께 예배를 드렸었는데 올해는 건너띨수 밖에 없었답니다.그러나 오는 주부터는 작년 말에 이곳 어린이 전도협의회 교사 강습회에 참석한 6명의 교사들이 Online으로 예배및 성경공부를 인도하며 매주 유년주일 학생들의 집을 방문하여 매주 과제들을 나누어주고 받어오겠다는 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 주말에는 올해 각부서 지도자들을 새로 임명하였고 오는 9월 교회 창립 예배시에 총동원 전도주일을 갖기로하고 각자가 이달부터 한명을 전도해오는 마음으로 전도해올 대상 한명을 정해놓고 매일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는 순풍을 만난듯 여러면에서 더욱 활발한 사역으로 번져가고 있답니다. 이달 4월말에 제가 있는 MANAUS에서 육로로240KM 거리에 있는 10만 인구의 ITACOATIARA도시를 방문하여 그곳 목회자 협의회 간부이시며 IEADAM오순절교회 대표이신 MENDONÇA목사님과 목회자 협의회 임원들을 만나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 분교에 대하여 회의를 갖기로 하였고,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간 갖기로한 COARI 석사과정및 학사과정이 항공편 사정으로 5월 첫주에 갖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이곳 COARI에는 올해 3월 첫주에 상파울 영광교회 김용식 목사님께서 한국 김재춘 집사님에게 받은 선교헌금에 자비를 합하여 5대의 새 콤프터를 후원하여 주셨고 제가 3대의 중고 컴프터를 마련하여 모두 8대를 아마존의 COARI의 찾아가는 신학교 학생들에게 기증하였습니다.

지난 2월에는 친구 김창연 선교사가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 팜프렛 2종을 만들어 주어 홍보에 나섰고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NEW LIFE FOUNDATION INTERNATIONAL (NGO) 의 (대표: 정현호목사님)을 통하여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에 대한 적극적 후원을 받아 3월부터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의 www.escolasupeeriordabiblia.net 홈페이지 보수및 ONLINE 강좌에 대한 구조와 내용들을 정하는 일과 브라질 교수님들에게 강의를 부탁하는 일들을 주로 하였습니다. ONLINE강좌는 각 과목마다 1시간짜리 강의를 12회를 녹화를 하고 80 페이지의 교재와 가능하면 각 강의마다 PPT화일을 만들어 줄것과 각 강의에 대한 평가지를 만들어주는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브라질 교수님들을 선출하는 일에는 브라질 AETAL (남미 복음주의 신학교 협의회) 의 회장이신 MARCIO MATTA 목사님께서 3분을 추천하여 주셨는데 현제까진 MAGNO

PAGANELLI 목사님께서 저의 아마존의 찾아가는 신학교의 석사과정 ONLINE 강좌에 응하여 주셨고 로마서 강의를 준비하여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에 COARI에 오셔서 석사과정 강의를 주실것을 기대하였던 TIMOTHY CARRIKER목사님은 사정이 생겨 못오게되어 미안하다며 여러명을 추천하여 주셨는데 이중 JOSE ROBERTO CRISTOFANI 목사님께서 오는 6월말까지 이사야 주해 강의를 준비하여 주시기로 약속하시고 지난주부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두분 모두 이미 Youtube에서 활동하시며 자신의 브로그에서도 귀한 신학 강의들을 보여주시는 신학교 교수들 이시며 각 강의를 만들어 주시는데 6천 헤알 (1천불)의 사례비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학사과정은 각 강좌 녹화 비용을 편집까지 포함하여 500불로 정하였습니다.

올해와 내년, 2년동안 작업에 들어갈 저의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의 ONLINE 강좌는 성경주해 석사과정으로 10과목과 학사과정으로 20 과목의 강좌를 만들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어지 강의는 대면 수업이 있을적마다 녹화를 하여 나중에 ONLINE 강의로 사용할것 입니다.

이번 5월말과 6월 미국 방문시 ISOM (INTERNATIONAL SCHOOL OF MINISTRY)과 체결을 맺고 ISOM 과정들 일부를 아마존의 찾아가는 신학교의 학사과정의 정식 과목으로 도입하고져 합니다.

또한 이번 미국 방문시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의 미국 후원 모금과 재정을 관리해줄 선교회를 새로 조직하거나 같은 비젼을 같은 선교회에 합류할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를 저의 개인적 네크워크 내에서 교수진과 재정들을 감당하고져 하였으나 이번 NEW LIFE FOUNDATION INTERNATIONAL (NGO)에서 후원을 받았는데 미국 법인구좌가 있어야 해서 우선은 저의 사촌형님의 이끄시는 선교회를 통하여 수표를 입금하고 인출하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든것을 법적으로 투명한 선교비 관리를 위하여도 브라질에도 선교회조직이 필요하며 또한 ONLINE 강좌를 통하여 지금 계획보다 더많은 확장으로 아마존 강변 도시 곳곳에 아마존 찾아가는 신학교의 분교들을 열수가 있고 그곳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 두군데의 선교 법인체와 조직체가 불가불 필요하다는 생각이들어 기도중입니다. 코비드 시기에도 아마존 선교사역에 항상 기도하며 후원하여 주시는 마이애미 한인장로교회 주용성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리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