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일어서리라! But Still I Rise
주보날짜: September 25, 2023
목회자 성명: 김창욱 전도사
2019 전미선수권에서 70년 만에 6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했던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는 도쿄 올림픽에서 체조 전종목 석권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도중 받은 승리에 대한 심한 압박감을 고백하며, 대회 중간 기권합니다. 리우 올림픽에 이어 또 금메달을 바라는 세상이 주는 부담감과 부상에 대한 공포에 자신을 맡기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중도에 기권합니다. 오히려 이 결정에 많은 위로와 격려의 박수가 있었고, 체육계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US 클래식 기계최조 대회 여자 개인 종합 우승에 이어 미국선수권 대회 우승하며 다시 일어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 유니폼에 새겨진 ‘그래도 나는 일어서리라! (But Still I Rise)’는 시 구절처럼, 다시 일어섰습니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축구 잘하는 선수를 뽑아 ‘발롱도르’라는 상을 줍니다. 현재 30명의 선수가 추천된 상태이고, 거짖말처럼 전반기까지 MLS 꼴찌이었던 마이애미팀에서 수상자가 나오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아시아 변방 리그인 중국리그에 있던 한국 선수가 유럽에 진출한지 2시즌 만에,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루 후보 30명 가운데 포함되었습니다. 통쾌하게도 아시아인 수비수는 유럽 축구에서 안된다는 부정적 시각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K리그, 그것도 2부팀에 소속된20도 안된 어린 한국 수비수를 EPL팀에서 스카웃해가는 기적같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차단된 벽을 예수님께서 부서뜨리셨습니다! 발롱도르보다 더 큰 통쾌함이 우리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