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먼저
주보날짜: August 21, 2021
목회자 성명: 이기봉 전도사
많은 사람들이 불신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것입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누가 참된 사람인지 구별하기가 참으로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고린도후서 13장에 나 자신을 살피고 진단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영적상태를 스스로 시험해 보고 자신을 확증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첫째. 자신을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아는 것이 쉬운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어렵습니다. 쏘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철학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영적 상태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 영혼을 깊이 감찰하시는 하나님만이 아실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나 자신을 온전히 내놓고 기도하십시요.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둘째. 자신을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여러가지 욕망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육신과 영혼은 병들게 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여기의 절제는 자신을 다스린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을 절제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도 다스려야 하며 언어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셋째.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 선생은 신앙생활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산 것이라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이란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온전히 지배할 때 나는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 그리스도를 위해 온전히 살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자신을 확증하게 되고 신앙의 향기와 능력이 나타나게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