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어진 모습으로 삽시다
주보날짜: July 3, 2022
목회자 성명: 이기봉 전도사
“다듬어진 모습으로 삽시다”
이기봉 전도사
모가 나고 각이 진 돌은 잘 굴러다닐 수 없습니다.그러나 둥근 돌은 어디든지 잘 굴러다닙니다. 더 큰 돌에 부딪혀 깨지고 거센 비바람에 깎이며 둥글게 다듬어진 돌만이 자유스럽게 구르며 많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앙에 있어서 보다 자유롭고 원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깎이고 다듬어져야 할까요? 주님의 풍부한 은혜 안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 받을 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단련되어야 할까요?
첫째: 교만함이 꺽여야 합니다. 나의 의를 자랑하는 교만함이 꺾이고 겸손한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모난 돌은 석공에 의해 잘려 나가게 됩니다. 잘리는 아픔보다는 스스로 잘라버리는 것이 참으로 현명하다 하겠습니다.
둘째: 불신앙이 깨져야 합니다.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과 순종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맨손으로 맨주먹으로 어찌 무엇이든 다듬을 수 있겠습니까? 목수에게는 끌과 톱이 필요하고 석공에게는 정과 망치가 필요하듯 우리 믿음 생활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악한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용기를 소유함으로써 하늘에 소망을 두고 담대히 분투하는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깎이고 다듬어진 모습으로 우리 모두 시험을 통과할 때 우리가 들어갈 주님의 세계는 너무도 놀랍고 풍성한 곳이 될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깎이는 동안에는 아프고 괴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과 만날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모든 고난을 이겨내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