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Dust)에게 날마다 부어지는 새생명
주보날짜: February 12, 2023
목회자 성명: 김창욱 전도사
새해 첫 주에 함께 걸어서 예배당 들어갔던 어머니가 다음 날은 대화도 할 수 없고, 중환자실(ICU)에 누워서 입에 몇개의 호스를 낀 채, 기계의 도움을 받아 폐와 심장이 작동하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 사람의 생명이 하나님 보시기에 ‘안개’같다는 말씀이 공감이 됩니다. 고난을 통해 생명이신 예수님을 생각해 봅니다. 그래 예수님이 참 생명이시지!
우리의 삶에 여전히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진리를, 참생명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흘러오는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그래 하나님은 사랑이시지!
일반 병실로 옮긴 후, 커다란 창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저 멀리 구름 사이로 평화롭게 날아가는 비행기가 보였고, 비행기와 같은 자세로 두 날개를 펴서 공기에게 자신을 맡기고, 날개짓 없지만 높이 떠 있는 독수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바람의 힘으로 높이 떠 있는 독수리 모습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야 하는 성도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그래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