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하기에도 짧은 시간
주보날짜: April 23, 2023
목회자 성명: 김창욱 전도사
최근 세상을 떠난 분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멀리 한국에서 떠난 친척 분도 계시고, 가까운 이곳에서 떠난 분도 있습니다. 지역은 달랐지만 두분 다 같은 원인으로 투병하고 계셨습니다. 신경과 의사이시면서 파킨슨 환자이셨던 분, Dr. Tom(저는 탐 아저씨라고 불렀습니다). 파킨슨 병으로 인해 신경과 의사 면허갱신을 하지 않으셨는데, 제 상황을 아시고 의사면허 갱신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의사로서 병을 미리 경험한 환자로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지난 주일 다시 중환자실에 누워계셔서 찾아뵙고, 소통하지는 못했지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See you AGAIN! 고통없이 천국에서 다시 만날 모습을 기대합니다.
헤어지고나면, 참 시간이 아쉽다는 마음이 듭니다. 받은 사랑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사랑이 무엇일까?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래! 예수님(복음)을 주는 것이 사랑이지! 사랑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참여하는 분도 있고, 건강할 때 가자는 마음으로 단기 선교에 참여하는 권사님도 계십니다. 이번 단기선교가 사랑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사랑(예수, 말씀, 복음)으로 가득찬 모습을 그려봅니다.
우리들이 믿는 교리를 요약한 소요리 문답입니다. 1.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답: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