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성도가 되자

주보날짜: July 17, 2021
목회자 성명:  이기봉 전도사

예수님께서 자주 올라가시던 감람산에서 한 제자가 흥분된 어조로 성전을 가르키며 미석과 건물로 꾸민 성전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아름드리 돌을 깍아서 세운 예루살렘 성전이 멋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우리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눅 21:6) 화려한 건물에 도취한 제자의 눈과 멸망의 날이 도래할 것을 보시는 예수님과의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겉사람과 속사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육의 몸과 영의 몸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너희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 23:26)라고 질책하셨음을 기억하시고 속사람을 깨끗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둘째: 미지근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더웁지도 않는 미지근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안믿는 것도 아닌 중간 상태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영적인 눈이 밝아지면
죄를 깨닫고 회개의 눈물이 흐르고 마음의 자유와 구원과 영생에 대한 확신이 넘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속사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야 속사람의 눈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속사람의 눈이 열리면 두 세사람이 모인 곳에도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이 믿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성도의 최대 축복입니다. 오늘도 예배를 통해, 금식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