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침체를 이겨냅시다”

날짜: May 15th, 2022
목회자 성명:  최규성 목사

“아이는 넘어지면서 걷기를 배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가 중심을 잡고 일어서고, 걸음마를 배우기까지 2000만번을 넘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야지만 한 단계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 걸음마를 배우려고 넘어지고, 몸에 멍이 들고, 얼굴에 흉이 지기도 합니다. 만약에 아이가 “나 넘어 지는게 너무 힘들어요. 엉덩방아 찧는게 너무 아파요.” 라면서 아이가 일어서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영원히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생활하다 보면 영적으로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신앙의 회의와 인생의 고난과 핍박의 고통 앞에서 마음이 무너질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칠 때에 이러한 고백을 합니다.

 “내 하나님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다윗이 너무 낙심하는 그 순간에 무엇을 생각하냐 하면 요단땅에서 하나님이 내게 배풀어 주신 그 은혜를 떠올립니다.

또 헤르몬 땅에서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그 감당할 수 없었던 감격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것을 기억하는 순간 지금의 어려움을 잊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의 첫사랑의 추억과 간증은 우리의 신앙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어 집니다. 하지만 더 큰 강력한 은혜는 10년전, 20년전 처음 만났던 첫사랑보다 오늘 경험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간절히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더 깊은 만남이 이루고, 더 강력한 체험을 통해 영적인 어두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