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주보날짜: April 18, 2021
목회자 성명:  최규성목사

지난 2월 20일에 골프 황제라고 불리우는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뉴스 기사 하나를 인용합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LA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우즈가 운전한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는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 성명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

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우즈가 탄 차량 사진이 보도되면서 차종이 제네시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조선일보 2. 24.)

유명인이 당한 큰 교통사고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이 사고를 두고 차량의 결함이 원인이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었지만 그보다는 차량의 안전성 덕분에 치명적인 부상을 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서는 기사 제목을 “우즈 살린 車”라고 하기도 했습니다.(머니투데이 3. 22.)

안전한 차를 타고 싶다는 것은 모든 운전자들의 희망사항입니다. 만일 운전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사고가 나도 운전자나 아니면 사고 현장 주위에 있던 사람이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사고의 상황이 항상 가벼울 수만은 없고 때로는 참혹한 사고가 일어나는 일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안전한 차라고 해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만은 없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 기사를 보면서 그가 탔던 차량이 그의 목숨을 구해주는 보호막이 됐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에게는 내 인생의 날들을 하루하루 주행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함께 계셔 주신다는 것은 정말 복입니다.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리하신 주 예수님,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예수님의 보호를 받으며 인도를 받고, 영생과 영원한 천국을 보증 받아 살기에 진정 안심이며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