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동생이 어머님을 생각할때
주보날짜: May 14, 2023
목회자 성명: 주용성 목사
지난 주에 저희 형님께서 환갑을 맞이하여 형수님, 장모님 그리고 자녀들과, 조카들과 함께 작은 잔치를 로스엔젤레스에서 치르셨습니다. 제 마음은 형님과 함께 하였지요.
피차 나이들어가는 형과 동생이,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신 어머님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날 어머님에 대한 추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자연스러웠습니다. 이 두 아들은 “뒤돌아보면 우린 참으로 좋은 엄마의 사랑 아래 자라났어!” 라고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얼마나 희생적으로 사셨는가를 생각해 보면,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미안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형이나 동생이나 어머님께서 주신 사랑을 기억하면 할 수록 마음이 뭉클해지는 하루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명하셨습니다: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애굽기 20:12a).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이셨습니다. “너희 부모가 좋은 사람이면 공격하고, 그렇치 않다면 공경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소위 “완벽하신 부모님”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강조하십니다.
오늘은 “어머니 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특별한 이날에 어머님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행동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그 로인하여 평생토록 여러분의 인생이 풍요롭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HAPPY MOTHER’S DAY!